마지막 준비하면서도 팬들 슬퍼하지 말라고 '영정사진' 속에서 활짝 웃은 故 변희봉
마지막 준비하면서도 팬들 슬퍼하지 말라고 '영정사진' 속에서 활짝 웃은 故 변희봉
2023-09-19 뉴스톡
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영면에 들었다. 향년 81세.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그는 영정사진 속에서 환한 미소를 보였다.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18일 오후 늦게 영정 사진을 공개했다. 마치 팬들을 향해 '너무 슬퍼하지 마시길'이라는 듯, 보타이를 만지는 그의 미소는 유쾌했다.
평소의 호쾌한 에너지가 영정사진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의 슬픈 표정보다 미소가 더 익숙한 팬들의 마음은 더욱 먹먹해졌다. 변희봉은 지난 1965년 MBC 공채 2기 성우로 데뷔한 이래 오랜 시간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쳐왔다.
영화 '내시', '업', '플란다스의 개', '화산고', '국화꽃향기', '선생 김두봉', '살인의 추억', '공공의적2', '주먹이 운다', '괴물', '간첩', '옥자'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드라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수사반장', '남자의 계절', '걸어서 하늘까지', '야망의 전설', '비밀', '온달 왕자들', '1%의 어떤 것', '하얀거탑', '솔약국집 아들들', ' 오로라공주', '피노키오' 등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