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서 우리 도왔던 '배트맨 집사' 마이클 케인, 90세로 배우 은퇴한다
한국전쟁서 우리 도왔던 '배트맨 집사' 마이클 케인, 90세로 배우 은퇴한다
2023-09-25 뉴스톡
영화 '다크 나이트' 시리즈에서 '배트맨 집사'로 유명한 배우 마이클 케인이 90세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다.
마이클 케인은 한국 전쟁에 참전해 숱한 생사의 고비를 넘긴 배우이기도 하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마이클 케인은 영국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이제 90살이 넘었고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면서 "이제 은퇴한 셈이다"고 말했다.
그는 '90살이 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이냐'고 묻는 질문에 "가장 나쁜 점은 삶에서 많은 것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뛰어다닐 수도 없고, 축구도 할 수 없으며, 서서히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90살이 되면 죽음이 코앞에 닥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주 행복합니다. 여기 앉아 글을 쓰며 제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게 좋아요. 두 자녀와 세 손자, 아내가 있고. 언젠가는 모두 나와 함께할 겁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