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서 같은 일 다신 없어야"...'스쿨존'에서 숨진 10살
"예서 같은 일 다신 없어야"...'스쿨존'에서 숨진 10살
2023-11-22 뉴스톡
한순간의 사고로 부모가 어린 딸을 잃었다. 아이 생일을 앞두고 선물까지 준비한 아빠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부산의 한 스쿨존 언덕길에서 원통 모양의 1.5t짜리 대형 어망실이 굴러 내려왔다. 이 사고로 10세 여아가 숨졌다.
아이의 부모는 "절대로 같은 사고가 반복돼선 안 된다"라며 사망한 딸 황예서 양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채널A에 따르면 예서 양은 엄마, 아빠에게 항상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던 아이였다. 딸은 한 번도 부모나 언니의 말을 어기거나 싫다는 말을 한 적이 없었다.
비탈길 위쪽에 있는 공장 지게차가 화물을 내리는 과정에 1.5t에 달하는 어망실을 떨어뜨린 것이다.
화물은 비탈길을 따라 아래로 굴러갔다. 등굣길에 설치된 안전펜스는 무너졌다. 10살 황예서 양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