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팔에 '전동드릴' 작동시켜 가혹 행위한 육군 간부

병사 팔에 '전동드릴' 작동시켜 가혹 행위한 육군 간부

2023-11-27     뉴스톡

육군 부대에서 한 간부가 전동드릴로 병사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사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육군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부대에서 부사관(하사) A씨가 병사 B씨의 팔에 전동드릴을 작동시켜 상처를 입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건 당시 하사 A씨는 전동드릴을 들고 청소 중이던 피해 병사 B씨에게 다가가 "뚫릴래, 풀릴래?"라고 물었다.

이에 B씨가 "풀리겠습니다"라고 답하자, A씨는 전동드릴을 B씨의 팔에 대고 순간적으로 작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전동드릴의 날이 옷을 휘감아 찢고 맨살에 닿아 상처가 났다고 주장하면서 팔꿈치 안쪽에 상처가 난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사건 직후 하사 A씨는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현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