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예산 아끼려고 일주일에 3일만 등교하는 '주 3일제' 전환 앞둔 영국
학교 예산 아끼려고 일주일에 3일만 등교하는 '주 3일제' 전환 앞둔 영국
2023-12-12 뉴스톡
영국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가뭄과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있다.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으며 정부는 국민에게 물 사용량을 줄여달라 호소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 전체 천연가스 수입 40%를 차지하는 러시아가 가스를 무기화하면서 가스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영국 전역의 학교들이 주 3일제 실시를 고려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영국 전역의 학교들이 교사의 급여와 증가하는 에너지 비용을 지불하려 고군분투하면서 가을 학기에 주 3일 근무제로 전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 비용이 학교 예산을 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일부 지역의 에너지 비용은 무려 3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9월부터 교사 급여 인상이 결정됨에 따라 압력이 가중돼 학교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