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주인과 같은 침대 쓰다가 '원숭이두창' 걸린 반려견

동성애자 주인과 같은 침대 쓰다가 '원숭이두창' 걸린 반려견

2023-12-12     뉴스톡

프랑스에서 반려견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주인들로부터 반려견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사는 44세와 27세 동성애자 남성은 지난 6월 몸에 따가운 병변이 발생하는 등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후 원숭이 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병원을 찾은 날로부터 12일 뒤 평소 건강했던 이들의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종 반려견 역시 복부 낭종, 가느다란 항문 궤양 등 증세를 보였다.

이 반려견은 주인들과 함께 침대를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이 개는 원숭이두창으로 확진됐으며 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 역시 주인과 100%로 일치했다.

 

이런 결과는 반려견이 주인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옮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