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9급이 '공무원 몰락했다'며 올린 글

현직 9급이 '공무원 몰락했다'며 올린 글

2023-12-12     뉴스톡

어느 현직 공무원이 낮은 월급과 높은 노동강도에 불만을 표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무원은 몰락했다'라는 다소 강한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닉네임을 통해 자신이 현직 공무원이라 밝힌 작성자 A씨는 "아마 공무원 임금은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200만 원을 받으면 그게 맞게 일을 해라"라고 다소 격앙된 어조로 조언했다.

 

그는 "명심해라. 국민은 공무원이 고생한다고 알아주지 않는다"라며 "세계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누리는 것을 숨쉬듯 당연하게 여긴다"라고 비난했다.

 

공무원이 몰락했다고 단언한 그는 급료가 죽지 못해 숨만 쉴 정도로 적고, 공익이란 자부심은 바닥났다며 명예마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끝으로 "적법한 절차 내에서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원리원칙만 따져라", "소극적이고 보수적이 돼라", "민원인의 부당행위를 넘기지 말고, 민원이 들어오면 빠르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마라" 등의 조언 아닌 조언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