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쏘아올린 로켓의 '우주쓰레기', 오늘 필리핀 해상에 추락

중국이 쏘아올린 로켓의 '우주쓰레기', 오늘 필리핀 해상에 추락

2023-12-14     뉴스톡

중국이 쏘아 올렸던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잔해물(우주쓰레기)가 한반도를 피해 필리핀 인근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창정-5B호'의 잔해물이 추락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창정-5B호'의 잔해물 추락 상황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미국 우주사령부와 중국 우주국의 발표를 통해 '창정-5B호'의 잔해물이 이날 오전 1시 45분께 필리핀 서쪽 바다지역(북위 9.1도, 동경 119도)에 최종 추락한 것이 확인됐다.

이번에 지구상으로 떨어진 로켓 잔해물은 중국이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구축을 위해 발사한 '창정-5B호' 로켓의 상단이다. 무게만 무려 24.5t에 달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빌 넬슨 국장은 "중국 당국은 '창정-5B호' 로켓이 지구로 떨어질 때 구체적 궤적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라며 비판했다.

 

이어 "잠재적인 잔해 충돌 위험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예측이 가능하도록 확립된 모범사례를 따르고 해당 유형의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라며 "생명과 재산상 중대한 손실 위험이 있는 창정 5B호와 같은 대형 발사체의 경우는 특히 그렇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