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하던 10대 후배 골프채로...
동거하던 10대 후배 골프채로 ...
2023-12-15 뉴스톡
충남 천안에서 10대 청소년이 골프채로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20대 남성과 10대 청소년으로, 이들은 범행 사실을 은폐하거나 단독 범행으로 몰아가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22)씨와 10대 남성 4명을 등 5명을 구속하고 10대 여성 1명은 불구속 상태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 3분께 천안시 성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함께 생활하던 10대 B군을 골프채와 주먹 등으로 수십차례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당시 함께 있던 10대 남성 4명과 여성 1명에게 B군을 폭행하도록 시켜 약 2시간 동안 집단으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자신의 여자친구 문제로 B군과 다툼이 발생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10대 피해자와 가해자들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범행이 일어난 오피스텔에서 함께 지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들은 오피스텔에서 B군을 집단 폭행한 후, B군이 움직이지 않자 '화장실에서 넘어졌다'는 취지로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