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서 중학생 공부 가르쳐주는 80세 교수님

병실서 중학생 공부 가르쳐주는 80세 교수님

2023-12-21     뉴스톡

 한평생 제자들을 가르치며 살아온 교수님.

 

정년퇴직 후 병원에 입원한 교수님의 교육열은 병마조차도 막지 못했다.최근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은 지난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던 한 교수님의 모습을 재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9일(현지 시간) 중국 저장성 닝보시의 한 병실에서는 병원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훈훈한 모습이 포착됐다.

왕씨라는 남성이 촬영한 영상에는 한 노인이 옆 침대에 입원한 중학생 소년에게 어려운 문제를 가르치고 있는 장면이었다.

 

중학생 소년은 왕씨의 아들로 병원에서 학교 숙제를 하다 잘 풀리지 않자 머리를 쥐어뜯으며 괴로워했고 옆 침대에서 이 모습을 보다 못한 노인이 나선 것이었다.

노인의 정체는 은퇴한 대학교수로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어린 소년이 공부하는 것이 기특해 직접 하나하나 알려줬다고 한다.

특히 성치 않은 몸에도 불구하고 산소발생기 호스를 코에 꽂은 상태로 교육열을 불태우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왕씨는 "교수님이 80세를 넘기셨지만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아들에게 매우 친절히 공부를 알려줬다"라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퇴한 후에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모습이 대단하다", "진정한 교육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