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찾아갔더니 다리 못 쓰는 엄마와 아들이...
공무원이 찾아갔더니 다리 못 쓰는 엄마와 아들이...
2023-12-27 뉴스톡
서울 종로구의 낡은 주택에서 몸이 불편한 노모와 아들이 숨진 지 한 달여가 지나 발견됐다.
숨진 모자를 발견한 건 요금이 과다하게 청구된 것을 이상하게 여겨 집을 방문한 수도사업소 직원이었다.
지난 21일 채널A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전날(20일)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오래된 주택에서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모자는 1~2월간 수도요금이 90만 원이나 청구된 것을 이상하게 여겨 방문한 수도사업소 직원에게 발견됐다.
직원의 방문 당시 집 안에서는 물이 새는 소리가 들렸고 불러도 인기척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관문에는 신발이 아무렇게나 놓여 있고 집안 곳곳에는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주방 싱크대는 무너진 상태였다.
한동안 음식을 해먹지 않은 듯 가스레인지와 냄비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