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안 잡히고 있는 살인범

13년째 안 잡히고 있는 살인범

2023-12-27     뉴스톡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명수배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11년 전 전 아내를 살해하고 도주 중인 '센트럴시티 살인 사건'으로 지명수배된 황주연이 주목받고 있다. 

황주연은 지난 2008년 6월 17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어린 딸을 만나게 해주겠다며 전 아내 A씨를 불러냈다. 

 

A씨를 만난 황주연은 A씨는 물론 A씨와 함께 나온 남성까지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딸은 차량에 둔 채 달아났다. 

목격자들의 신고로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함께 나온 남성은 두 달 동안 병원 치료를 받은 끝에 목숨을 건졌다. 

 

황주언은 A씨와 결혼한 뒤 전북 남원에서 거주했는데 결혼 생활 내내 가정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 후에 만난 다른 여성 또한 황주연에게 폭행을 당했다.

 

황주연은 범행 다음 날 서울 신도림역에서 매형에게 "딸을 챙겨달라. 목숨을 끊겠다"고 말했다.

 

50분 뒤 영등포 시청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강남역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사당역을 거쳐 삼각지역에서 내린 뒤 범계역으로 향했다. 

이후 자취를 감춘 그는 현재까지도 잡히지 않고 있다. 

 

지난 2019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황주연을 조명했을 때 매형은 황주연이 이미 사망했거나 밀항했을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