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짜리' 기적의 항암제

'5억짜리' 기적의 항암제

2023-12-27     뉴스톡

혈액암 말기 환자들의 '기적의 항암제' 킴리아가 본격적으로 처방을 시작하고 있다.

 

당초 킴리아는 5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수많은 혈액 말기암 환자들에게 희망이면서도 절망인 존재였다. 그러나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약 100만원 돈으로 킴리아를 구할 수 있게 됐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대병원에서만 2명이 킴리아를 투약했다. 추가로 8명이 처방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건강보험 적용 전 1년 동안 국내에서 약을 투여한 전체 환자가 10명을 넘기지 않은 것을 비교하면 눈부신 처방 속도다.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혈액암 환자들의 꿈이 현실로 되어 갔다.

앞서 킴리아는 스위스 지약사인 노바티스가 개발한 약이다. 환자의 몸에서 채취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정확히 찾아 공격할 수 있도록 유전자를 바꾼 뒤 다시 환자 몸속으로 집어넣는 방식이다.

 

이는 세포·유전자·면역치료 기술을 총망라한 형태로 환자 1명에게 맞춤형으로 제조된 최첨단 바이오의약품이다.

 

이 때문에 어떠한 치료도 통하지 않는 '재발성·불응성' 말기 혈액암 환자들에게 한 번의 투약으로 절반가량의 목숨을 살렸다.

 

다만 당시 4억 6000만원이라는 어마 무시한 가격을 자랑했다. 여기에 입원, 치료 비용까지 합하면 1인당 비용은 5억원에 육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