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구해줬더니 경찰관 손가락 깨물어 부상 입힌 20대 여성

극단적 선택 구해줬더니 경찰관 손가락 깨물어 부상 입힌 20대 여성

2023-12-27     뉴스톡

경찰관의 손을 깨물어 상처를 입힌 20대 여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김인택 부장판사)는 지난 7일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잠실지구대에서 경찰관 B씨(36)의 왼쪽 엄지손가락을 깨물어 상처 입힌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3시 40분쯤 A씨는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돼 지구대에서 보호를 받고 있었다.

당시 A씨는 지구대에서 갑자기 탈출을 시도하면서 출입문을 잡고 있던 B씨를 깨물었다.

 

이로 인해 B씨는 좌측 손가락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극도의 불안과 흥분 상태에서 경찰관들이 위압감을 조성해 지구대에서 벗어나려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