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났는데 한달 휴가 떠났던 독일 여가부 장관이 비판 쏟아지 한 행동
대홍수 났는데 한달 휴가 떠났던 독일 여가부 장관이 비판 쏟아지 한 행동
2023-12-29 뉴스톡
독일 녹색당의 안네 슈피겔 가정노인여성청소년부 장관이 사퇴했다.
지난해 독일인 180명이 숨진 대홍수 기간 가족 휴가를 떠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사퇴를 택한 것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도이체벨레, 유로뉴스 등은 안네 슈피겔 가족·노인·여성·청소년부 장관(41)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장관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에 따르면 슈피겔 장관은 "정치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장관직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자리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앞서 슈피겔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독일 대홍수 당시 서부 라인란트팔츠주의 환경장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대홍수가 난지 열흘 만에 주간 프랑스로 여름휴가를 떠나 논란인 불거졌다.
당시 홍수로 독일 전역에서 180명 넘게 숨졌는데 라인란트팔츠주에서만 134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는 전날(10일) TV 연설을 통해 "그렇게 오랫동안 휴가를 떠난 건 실수였다. 사과한다"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