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풀대출 받아 산 주택가격 40% 올랐다

청년들이 풀대출 받아 산 주택가격 40% 올랐다

2023-12-29     뉴스톡

이른바 '영끌'을 통해 주택을 구입한 청년들이 '옳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매달 원리금 상환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주택 가격의 40% 가까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5일 신한은행은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을 통해 소득과 지출, 자산과 부채, 저축과 투자 등 경제활동을 분석해 '2022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주택을 구입한 20~30대 가운데 89.8%가 대출을 이용했고, 월평균 80만원을 부채 상환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대 대출 이용률 79.1%보다도 10% 이상 높은 수준이었다.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보유자산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영끌족'이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 

 

2020년 2030의 대출 이용률 75.1%보다는 14.7%가 늘어났다. 

 

20~30대 주택구입자들이 대출받은 금액은 평균 1억 672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매달 80만원씩 갚는다면 17.4년 동안 상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