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 지키러 가야 한다며 울부짖는 청년에게 버스 타고 가라는 장애인 단체

임종 지키러 가야 한다며 울부짖는 청년에게 버스 타고 가라는 장애인 단체

2024-01-02     뉴스톡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할머니 임종을 보러 가야 한다며 항의하는 청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22일 전장연 페이스북에는 지난 9일 5호선 광화문역에서 벌어진 지하철 시위 당시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전장연 소속 시위대 인원들은 광화문역에 정차한 지하철 출입문에 휠체어를 끼워 넣어 출입문이 닫히지 않도록 한 뒤 시위를 시작했다.

 

시위로 인해 해당 열차는 출발하지 못 했다. 이 때문에 시민의 출근길이 최대 1시간 가까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때 한 청년은 "할머니 임종을 지키러 가야 한다"며 "할머니 돌아가시면 어쩔 것이냐"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일분일초가 다급한 상황에서 열차 출발이 지연되자 목소리를 높인 것. 청년은 비속어까지 쓰며 울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