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목도리' 품에 안고 아기 재우는 척 해봤더니...
지하철서 '목도리' 품에 안고 아기 재우는 척 해봤더니...
2024-01-03 뉴스톡
자리가 모두 찬 지하철에서 아기를 안고 이동하기란 보통 일이 아니다.
중심을 잡고 서있기도 힘든 지하철에서 행여나 아기가 다칠까 걱정도 많다.
이때 마음씨 좋은 시민들은 아기를 안고 위태롭게 서있는 부모를 보고 먼저 자리를 양보하기도 한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bviral'에는 사람들로 꽉 찬 지하철에서 목도리로 무언가를 감싸 안은 채 서있는 남성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남성은 자주색 목도리를 돌돌 말아 마치 아기를 안고 있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실제로 남성은 아기를 달래는 듯 몸을 흔들기도 했는데, 무언가 불안해 보이는 자세와 표정은 영락없이 홀로 아이를 보는 아버지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그때 혼이 빠져 나간 듯 정신이 없어 보이는 남성을 목격한 한 여성이 선뜻 자리를 양보했다.
옆에 앉아 있던 다른 여성 역시 빈자리를 가리키며 빨리 와서 앉으라고 재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