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짜리 아파트 살려고 월 대출금 330만원 갚으며 매일 '삼각김밥'으로 끼니 때우는 부부

8억짜리 아파트 살려고 월 대출금 330만원 갚으며 매일 '삼각김밥'으로 끼니 때우는 부부

2024-01-08     뉴스톡

상류층만 산다는 유명 고급 아파트에 살면서도 매일 컵라면과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부부가 있다.

 

남편과 6살짜리 강아지 한 마리와 함께 사는 토요미(57)씨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최근 일본 테레비도쿄의 예능 프로그램 '집에 따라가도 될까요?(家、ついて行ってイイですか?)'에 출연한 토요미 부부의 사연을 전했다.

 

토요미와 아키라(60) 부부는 일본 요코하마시의 지하철역과 매우 인접한 번화가에 자리 잡고 있으며 탁 트인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침실 2개짜리 고급 아파트에 살고 있다.

도쿄 도심이 아님에도 이 아파트의 가격은 무려 8,210만 엔(한화 약 8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이에 해당 지역에서는 상류층이 사는 아파트로 불린다고.

 

토요미의 집은 27층으로 앞에 큰 건물이 없어 시원한 뷰를 자랑한다.

 

부부는 역세권과 야경에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춘 이곳에 살기 위해 대출을 받았기에 매달 32만 엔(한화 약 330만 원)을 갚아야 한다.

하지만 부부는 이런 빚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주택 단지 주차장에서 시간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토요미는 시간당 1,020엔(한화 약 1만 500원)을 받으며, 그의 남편은 한 통신회사의 관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부부는 대출금을 내고 나면 매달 빠듯한 생활을 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