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에 중독돼 무려 317kg까지 살이 찐 남성

배달 앱에 중독돼 무려 317kg까지 살이 찐 남성

2024-01-10     뉴스톡

너무 무거운 몸무게 때문에 5년 동안 집밖에 외출조차 하지 못했던 남자.

 

그는 살기 위해 병원에 가는 것을 택했고 병원으로 향하는 그의 모습은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되며 이슈가 됐다.

남자가 병원을 가기 위해 수많은 인원과 장비가 동원됐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더선은 어마어마한 덩치와 무게 때문에 병원에 가기 위해 '크레인'으로 옮겨진 한 남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영국에서 가장 뚱뚱한 남성으로 알려진 제이슨 홀튼(Jason Honton, 30)이다.

 

영국 서리주 캠벌리 시(Camberley)에 사는 그는 무려 50스톤(약 318kg)에 달하는 몸 때문에 5년 동안 외출 한 번 못 하고 집에 갇혀있어야 했다.

 

좁은 문을 통해 나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매일 1만 칼로리 이상을 섭취했고 초콜릿, 과자, 샌드위치, 탄산음료, 중국 음식 등 패스트푸드를 사랑했다.

어릴 적부터 뚱뚱한 몸매였던 그는 2015년 배달 앱을 이용하게 되면서 급속도로 살이 찌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매일 약 30파운드(한화 약 4만 4천 원)를 배달 앱에 썼을 정도로 중독돼버렸고 그렇게 그는 1년에 약 1만 파운드(한화 약 1,470만 원)를 배달 음식에 탕진했다.

 

제이슨은 위절제술을 하고 싶었지만 NHS(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에 거절당했다고.

 

그는 너무 뚱뚱한 몸 때문에 직업도 가질 수 없었고 집에서 누워만 있어야 했다.

제이슨의 엄마이자 보호자인 레이자(Leisa, 52)는 "의사가 제이슨이 앞으로 5년 이상 버티지 못할 것이라 했다. 결국 심장마비로 잃을 것이라 했다"면서 "외동아들을 잃을까 두렵다"라고 토로했다.

결국 그는 병원에 가는 것을 결정했고 응급구조대에 전화를 걸어 지난 5년 동안 누워있던 2개의 침대에서 벗어났다.

 

구급대는 제이슨을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그의 방 창문을 제거하고 거대한 크레인을 동원해 그를 끌어내렸다.

이 과정은 무려 7시간이나 걸렸으며 30명이 넘는 소방관들이 동원됐다고 한다.

 

제이슨은 "6년 만에 처음으로 신선한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후 그는 초고도비만으로 분류돼 사타구니, 다리 등의 림프부종을 치료하고 있다고 한다.

 

제이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제발 배달 앱 좀 끊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을 뺐으면 좋겠다", "빠른 쾌유를 빈다", "외동아들이라면서 엄마를 보고서라도 의지를 갖고 살을 빼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