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 남학생들 화해시킨다며 '뽀뽀' 강요한 여교사
싸운 남학생들 화해시킨다며 '뽀뽀' 강요한 여교사
2024-01-11 뉴스톡
최근 베트남에서는 한 여교사가 올린 틱톡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남학생들이 서로를 꼭 껴안은 채 볼에 뽀뽀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들은 뽀뽀하는 것이 불쾌한 듯 잔뜩 울상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최근 베트남 매체 소하는 싸움을 한 학생들에게 뽀뽀를 하게 한 교사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베트남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촬영해 틱톡에 업로드 한 것으로 교실에서 몸싸움을 한 두 남학생이 여교사에게 꾸중을 듣는 모습이 담겼다.
교사는 체벌 겸 서로를 화해시킨다는 명목으로 두 남학생에게 "서로의 볼에 다섯 번씩 뽀뽀하라"라고 강요했다.
학생들은 당황하여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거부했지만 여교사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결국 학생들은 서로를 안고 볼 뽀뽀를 했다. 불쾌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에도 여교사는 이 모습을 촬영하며 즐거워했다.
영상 말미에서는 해당 남학생들에게 한 번 더 뽀뽀할 것을 요구하기도 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 공개되자마자 논란이 됐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화해와 훈육이 목적이었다면 악수하기나 포옹하기도 있는데 굳이 동성끼리 뽀뽀를 시켰어야 하냐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교사는 영상에 로맨스 영화에나 나올 법 한 배경음악까지 삽입해 더욱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학생들이 불쾌해하는 것을 보면 교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