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 괴물'때문에 머리 빡빡 밀고 시무룩해진 꼬마
'액체 괴물'때문에 머리 빡빡 밀고 시무룩해진 꼬마
말랑말랑하고 쫀득쫀득한 독특한 촉감 때문에 '액체 괴물'이라고 불리는 슬라임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꾸준히 사로잡고 있는 마성의 장난감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액체 괴물이 머리에 붙어버려 울고 있는 한 어린 여자아이의 사진이 공개돼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bastillepost)'는 액체괴물이 머리에 들러붙어 삭발을 해야 했던 어린 여자아이의 사진과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사진 속 여자아이는 평소 액체 괴물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했다.
그날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양손으로 조물조물 액체 괴물을 만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액체 괴물을 갖고 놀던 아이가 큰 소리를 울기 시작했다.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놀란 엄마가 놀라 거실로 뛰쳐나갔다 아이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바로 아이의 머리 전체에 액체 괴물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 아이는 호기심에 액체 괴물을 모자처럼 써봤던 것 같다. 하지만 끈적한 액체 괴물의 특성 때문에 머리카락이 다 엉켜 붙고 만 것이다.
아이의 엄마는 뜨거운 물로 머리를 씻겨 액체 괴물을 떼어내려고 했지만 오히려 머리가 더 엉키고 말았다.
결국 아이의 엄마는 아이를 미용실로 데려가 엉킨 머리를 다 잘라낼 수밖에 없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대머리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허탈해하며 고개를 푹 숙이는 아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귀여움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슬라임은 접착제 성분이라서 따뜻한 물 대신 바셀린이나 치약을 발라 살살 닦아 내면 제거가 가능하다. 이 사실을 아이의 엄마가 알았더라면 아이가 대머리가 되지 않아도 됐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