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생일' 함께 못 보내 슬퍼하는 손녀에게 의료진이 보내온 사진 한 장

할머니 '생일' 함께 못 보내 슬퍼하는 손녀에게 의료진이 보내온 사진 한 장

2024-01-11     뉴스톡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인 98세 할머니가 특별한 생일을 맞이했다.

 

지난 19일 SBS는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 중인 한 할머니의 감동 사연을 공개했다.

할머니 손녀이자 제보자인 심은영씨에 따르면 얼마 전 할머니는 화장실로 향하던 중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향한 할머니는 입원 전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병상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던 중 춘천의 한 대학병원에 응급실 자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갔다.

 

그렇게 할머니는 홀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그러고 며칠 뒤 할머니의 98세 생신이 돌아왔지만 할머니가 코로나19 확진자인 탓에 가족들은 할머니를 찾아뵐 수 없었다.

98세 생일을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속상해하던 가족들은 병원에서 보내온 한 장의 사진을 보고는 안도의 눈물을 쏟아냈다.

사진 속에는 고깔모자를 쓴 할머니 곁에 미역국과 케이크, 손편지가 놓여있었다.

 

그 옆에는 간호사들의 얼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