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몰래 투기한 '음식물 쓰레기' 수준
알바생 몰래 투기한 '음식물 쓰레기' 수준
2024-01-12 뉴스톡
한 편의점 알바생이 진상 손님에게 겪은 도를 넘는 사건 사진 두 장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알바생이 올린 두 장의 사진에는 각종 음식물 쓰레기가 일반 하얀 봉투에 가득 담겨 있는 모습이 담겼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바 도중 역대급 미친 인간을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음식물로 범벅이 된 봉투 사진이 첨부됐다.
알바생에 따르면 저녁 근무 중 한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왔다. 그는 물건을 고르지 않고 곧바로 쓰레기통으로 향했다.
'낑낑' 거리는 소리가 들려 다가갔더니 남성은 자신 집에서 가져온 쓰레기를 버리고 있었다. "뭐 하시는 거냐, 가져가라"는 알바생의 한 마디에 남성은 욕지꺼리를 하며 물건을 고르로 갔다.
알바생이 "왜 여기에 쓰레기를 버리시냐, 저 쓰레기통은 편의점을 이용하신 분들이 쓰는 곳이다"라고 말하자 남성은 "나도 여기 편의점 단골"이라며 발끈했다.
논쟁이 이어졌지만 결국 그 남성은 쓰레기를 그대로 놔둔 채 아무 일 없다는 듯 나가버렸다.
알바생이 쓰레기통을 확인한 결과 분리수거가 하나도 안 돼있는, 음식물로 범벅이 된 봉투는 5개가 더 버려져 있었다.
구청에 쓰레기 불법 투기 신고를 하기전 점장님께 연락해 의견을 여쭤본 그는 "신고하고 싶으면 해도 되지만 이런 경우가 많으니 이번 일은 그냥 모른채 하고 넘어가자"라는 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