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사진'으로 다른 여성에게 접근한 남편
'아내 사진'으로 다른 여성에게 접근한 남편
배우자의 불륜 증거를 찾은 여성은 불륜 사실과 함께 또 하나의 사실에 경악했다. 남편이 자신인 척하며 다른 여성에게 접근한 것이다.
여성은 믿었던 남편의 외도와 추악한 행동에 배신감과 혼란스러움 등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앵글뉴스'에는 남편의 불륜 정황을 포착한 여성 A씨의 고민이 전해졌다.
최근 A씨는 남편이 외도가 의심되는 행동을 보이자 남편의 휴대폰을 들여다보게 됐다. 아니나 다를까 남편은 외도를 저지르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파렴치한 행동은 외도에 그치지 않았다.
충격적이게도 남편의 불륜 상대는 자신이 연락하는 이가 A씨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남편이 프로필 사진에 A씨의 사진을 내걸고 여성에게 접근한 것이다.
여성에게 성적 매력이나 연애 감정을 느끼는 여성, 즉 여성 동성애자(레즈비언, lesbian)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내의 사진까지 이용한 남편의 모습에 A씨는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해 다른 여자와 연락한 남편의 행적을 알게 된 A씨는 자신의 상황을 차마 주변에 털어놓을 수 없어 익명으로 자신의 사연을 제보했다.
그는 자신의 탓인 것 같은 죄책감마저 든다며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다.
여성의 고민을 다룬 매체는 남편의 행동은 법적으로도, 또 인간의 도리 측면에서도 심한 위반을 범했다며 일침을 가했다.
매체는 A씨의 동의 없이 사진을 사용한 것도 모자라 A씨와 불륜 상대를 동시에 속였음에도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남편의 태도를 비판했다.
국가별로 죄의 성립요건은 조금씩 다르지만 남편의 행동은 인륜적으로 비판받아 마땅해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성을 위로하며 아내를 이용해 성적 취향을 속여가면서까지 불륜을 저지른 남편에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