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매너' 주차 지적에 "마티즈 타는 사람이 양보하라"고 받아친 대형차 차주
'똥매너' 주차 지적에 "마티즈 타는 사람이 양보하라"고 받아친 대형차 차주
2024-01-15 뉴스톡
"마티즈 같은 소형차들이 넓은 자리 차지하는 게 잘못 아닌가요?"
공공 주택 이웃들 간 주차 분쟁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세대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도 문제지만 다른 이웃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차를 대거나 차 한 대를 여러 칸에 걸쳐 대 다른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가운데 매번 주차를 엉망으로 해 참다못한 이웃이 이를 지적하자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남 탓을 하는 한 주민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아파트에서 이런 신박한 생각을 하는 인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아파트 주민이 직접 작성한 아파트 경고문 사진이 첨부됐다.
경고문 작성자는 "주차 좀 똑바로 해달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몇 달째 선 밟고 (차를) 대시던데 배려 좀 하자. 저녁 되면 주차할 곳도 부족한데 왜 이렇게 대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휴대폰 번호는 보이지도 않게 두더라"라고 '똥매너' 주차에 불만을 표출했다.
그런데 여기에 누군가 직접 답글을 남겼다. 대형차 소유주로 추정되는 주민은 "차가 커서 하차가 안 된다"며 발끈했다.
그러면서 "마티즈 같은 작은 차량들이 넓은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배려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잘못을 소형차 차주들에게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