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티팬티' 착용하고 있다가 엄마뻘 승무원에게 쫓겨난 남성

'여성용 티팬티' 착용하고 있다가 엄마뻘 승무원에게 쫓겨난 남성

2024-01-15     뉴스톡

마스크 대신 여성용 빨간색 끈 팬티를 얼굴에 쓴 채 비행기에 탑승한 남성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워싱턴으로 가는 비행기에 탄 한 승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애덤 젠느(38)라는 남성은 여성용 속옷을 마스키 대신 쓴 채 자리에 착석했다. 이 모습을 본 여자 승무원은 그에게 다가와 제대로 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젠느는 마스크 관련 지침을 지켰다며 거부했고 승무원은 비행기에서 내려달라고 말했다.

젠느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준을 따르는 교통안전청(TSA)이 발표한 지침을 내세우며 억지 주장을 하기 시작했다.

 

CDC는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고, 얼굴 양옆을 다 가릴 만한 크기의 마스크를 얼굴과 빈틈이 생기지 않게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 그러나 정작 젠느가 착용한 팬티는 이 같은 지침 내용과 거리가 멀었다.

 

승무원은 젠느의 황당한 주장을 반박하며 실랑이를 벌이다 지친 기색을 보였고 결국 다른 승무원을 데려와 그를 쫓아냈다.

이날 이후 젠느는 해당사 항공편 이용을 금지한다는 고지를 받았다.

 

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내에서 승객들에 취식을 허용해 놓고 마스크 착용을 강요하는 것이 어처구니없다"며 항공사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