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일하는 행정실 직원도 '선생님'이라고 불러달라는 경기도 교육청 노조
학교에서 일하는 행정실 직원도 '선생님'이라고 불러달라는 경기도 교육청 노조
2024-01-12 뉴스톡
경기도교육청일반직노조(경일노)가 각급 학교에 행정실 직원 호칭을 '선생님'으로 통일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경일노는 호칭 통일을 넘어 행정교사화까지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는데 이를 두고 교원단체는 행정교사화는 별개 문제라고 일제히 선을 그었다.
지난 13일 '교육플러스'는 경일노가 경기도 내 각 학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지난 10일 보냈다고 보도했다.
공문에는 교직원 스스로 학생들의 앞선 사회인으로 모범적 자세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실 등 주무관의 호칭을 '선생님'으로 통일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경일노는 호칭을 시작으로 행정교사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에 대해 전교조와 교사노조는 행정교사화는 선을 넘는 주장이라며 선을 그었다.
호칭은 합의하에 부를 수도 있지만 학생을 지도하지 않는 직종을 교사로 전환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는 것이다.
이들은 "학교와 사회에서의 선생님 호칭은 다르다"라며 "직급에 맞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이 적절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