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덩이로 들어가 '아깽이' 구출해온 '천사' 강아지

불구덩이로 들어가 '아깽이' 구출해온 '천사' 강아지

2024-01-12     뉴스톡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불길에 도망치라고 목줄을 풀어준 강아지가 다시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잠시 후 녀석은 화염을 뚫고 입에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문 채 걸어나왔다. 바로 동고동락했던 고양이를 구출하려 화재 현장으로 뛰어들었던 것이다.

해외 온라인 미디어 'PEANUTTIMES'에는 새끼 고양이 한마리를 입에 문 강아지 사진이 올라와 그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불길에 주민 모두가 대피하며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강아지의 주인은 녀석이 불을 피해 멀리 도망갈 수 있도록 목줄을 풀어줬다. 그런데 주위를 다급히 둘러보던 녀석은 다시 불길에 뛰어들었다.

 

잠시 후 강아지는 입에 새끼 고양이를 문 채 불 속을 빠져나왔다. 녀석이 데리고 나온 새끼 고양이는 강아지와 한집에서 사는 반려동물이었다.

손바닥만 한 크기에서 알 수 있듯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새끼 고양이는 거대한 화마에 대피하지 못하고 화재 현장에 갇혔다.

건물 밖을 빠져나온 강아지는 새끼 고양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곧장 뜨거운 불 속으로 뛰어든 것이다. 다행히 두 녀석 모두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상극이라며 사이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성향이나 행동의 의미 등이 상반된 경우가 있다.

 

그러나 성향마저도 뛰어넘을 만큼 불길보다도 더 뜨거운 둘의 형제애에 당시 우크라이나는 물론 현재까지도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