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앓고도 독학으로 의대 합격한 의지의 남성
'뇌성마비' 앓고도 독학으로 의대 합격한 의지의 남성
2024-01-15 뉴스톡
뇌성마비를 앓고도 의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9년 동안 의대에서 공부 중인 남성이 많은 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중국 매체 소후는 란저우 대학교에 재학 중인 명예 대학원생 시에 얀팅(Xie Yanting)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얀팅은 선천적 뇌성마비로 태어나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그는 초, 중,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독학으로 공부했고, 대학 시험을 치러 란저우 대학교 의예과에 입학했다.
당시 그는 총 객관식 점수 280점 만점에 262점으로 합격했으며 수학의 경우 만점을 받았다.
얀팅은 신체적 장애 때문에 대학 수업을 따라가기가 벅찼지만, 어릴 적부터 꿈꿔온 의사가 되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이러한 얀팅의 노력에 감동한 란저우 대학교 얀 춘화(Yan Chunhua) 총장은 그에게 명예 대학원생이라는 칭호를 수여했다.
얀팅은 대학원에 가서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남들의 두세 배의 시간을 들여 공부했고 입학 9년 만에 당당히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얀팅의 소식은 현지 매체를 통해 전국으로 알려졌고, 그는 많은 이의 귀감이 됐다.
얀팅의 어머니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껏 아들이 포기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부족하지만, 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대단하다", "나 자신을 반성하게 한다", "나도 이분을 본받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