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혐의로 재판받는 10대 소년들의 소름 끼치는 미소
살해 혐의로 재판받는 10대 소년들의 소름 끼치는 미소
무고한 경찰을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기소된 10대 범죄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살해를 저지르고도 웃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주변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국 매체 '하이드 뉴스(Hyde News)'는 지난해 8월 영국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의 10대 용의자 3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해 9월 용의자들이 체포된 뒤 예심을 위해 이송 차량에 오를 때 포착된 것이다.
사진 속 그토록 극악무도한 짓을 벌이고도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미소를 짓고 있는 그들이다.
이들의 이름은 헨리 롱(Henry Long, 19)과 제시 콜(Jessie Cole, 18), 그리고 앨버트 바우어스(Albert Bowers, 18)다.
사건은 지난해 8월 영국 웨스트 버크셔주의 작은 마을 설행스테드(Sulhamstead)에서 일어났다.
당시 이 10대 아이들은 길가에 세워진 쿼드 바이크(4륜 모터사이클) 한 대를 훔치려다 경찰인 28세 청년 앤드류 하퍼(Andrew Harper)에게 발각됐다.
앤드류가 바이크를 훔쳐 가지 못 하도록 저지하자 10대 소년들은 그를 으슥한 어디론가 끌고 간 후 구타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앤드류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롱을 비롯한 10대 아이들은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
매체에 따르면 세 용의자는 바이크를 훔치기 위해 공모한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부인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고 10개월가량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들은 계속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재판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와 국제 가릴 것 없이 10대들의 범죄는 날이 갈수록 흉악해지고 있다. 여론은 10대 강력 범죄에 대해 확실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