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80번' 차이고도 변하지 않는 남성과 사귄 여성
2년 동안 '80번' 차이고도 변하지 않는 남성과 사귄 여성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80번을 차이고도 끝까지 대시한 남성이 결국 사랑을 쟁취했다.
베트남 매체 징뉴스는 헬스장에서 만난 이상형과 우여곡절 끝에 사귀게 된 남성 응우옌 친(Nguyen Chinh, 26)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베트남 닥락성 출신 친은 고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 헬스 트레이너다.
헬스장에서 지금의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고, 끊임없이 자신의 애정을 표현했다.
처음 친은 그녀에게 다가가 좋아하는 스포츠나 음악, 영화 등을 물으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다. 어느 정도 자신이 호감을 사고 있다고 느꼈을 때 친은 과감하게 고백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친의 고백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첫 번째는 취향이 아니라서, 두 번째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등등 그녀는 친이 고백할 때마다 다른 이유를 들어가며 모두 거절했다.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친은 한 여성에게 총 80번 이상의 고백을 했다. 하지만 그는 단 한 번도 그녀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슬슬 지쳐가고 있었다.
친은 그동안 왜 자신이 차였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봤다. 밤새 생각을 정리한 친은 다음 날 그녀에게 마지막 고백을 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동안 친은 자신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꾸밈없이 전달하기 위해 다소 격앙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그는 진지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그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그러자 그녀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허락의 의미를 대신했다.
사실 친의 여자친구는 당시 남자들이 관심을 드러내는 행동들이 다 장난처럼 보였다고 한다. 그녀는 친 또한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오는 줄로만 알고 80번을 넘게 거절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2년 동안 변하지 않는 친의 모습에 신뢰를 느끼기 시작했고, 그의 사랑을 흔쾌히 받아줬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1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운동이라는 공통된 취미를 직업 삼아 사랑과 경력을 함께 쌓아 갈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를 곧 개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