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퉜어도 아내걱정에 머리 아플까 봐 '손 쿠션' 해준 '사랑꾼' 남편

다퉜어도 아내걱정에 머리 아플까 봐 '손 쿠션' 해준 '사랑꾼' 남편

2024-01-16     뉴스톡

서로를 향해 날이 선 상태에서도 배려심을 잃지 않은 부부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afamily)'는 다툼 후 버스에서 자리를 따로 앉은 부부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이들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진 속 부부는 최근 장을 보기 위해 함께 나섰고 가는 길에 사소한 다툼을 벌였다.

아내는 맛있는 재료를 사서 반찬을 해놓아도 남편이 많이 먹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를 듣던 남편은 그럼 요리를 안 해도 된다며 찬물을 끼얹는 듯한 말을 내뱉었다.

결국 아내는 토라져 "네가 다 해 먹어라"고 말하고는 버스에서 따로 앉아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뒷자리에 앉은 남편은 이를 가만히 지켜보다 손을 그녀의 머리에 받쳐 손 쿠션을 해주었다.

 

남편의 손 쿠션에 잠이 깬 아내는 돌아보지 않고 필요 없다며 치우라고 말했지만 남편은 아내 머리가 다칠 새라 꿋꿋이 머리를 받쳤다.

아내는 내심 편했는지 남편을 더 말리지 않고 그대로 머리를 기대 잠이 들었다.

실제 사진 속에서 남편은 티격태격 싸우는 와중에도 아내가 좀 더 편하게 있기를 바라 불편한 자세로 손을 받치고 있다.

 

아내 역시 이런 남편의 손길이 편하고 따뜻했는지 세상모르고 잠든 모습이다. 서로를 보고 있지는 않지만 이들 부부의 끈끈한 애정이 절로 느껴지는 듯하다.

 

또한 싸우는 와중에도 아내를 먼저 생각하는 남편의 스윗한 면모는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짐작게 한다.

 

싸우는 순간에도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챙겨주는 부부의 훈훈한 모습. 어쩌면 수천 번의 싸움에도 이들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것은 바로 이런 사소한 배려 때문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