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하려다 반품 요청 폭발 역효과 난 '미백크림'

홍보하려다 반품 요청 폭발 역효과 난 '미백크림'

2024-01-16     뉴스톡

두껍게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밝혀주는 미백크림.

 

로션처럼 가벼운 발림성에 묻어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화장을 하지 않아도 원래 피부가 하얀 것처럼 연출 할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도 필수템으로 통한다.

특히 피부색이 어두운 편인 동남아에서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큰 인기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미백크림 판매자는 뛰어난 미백효과를 증명하려 비포애프터 사진을 올렸다가 오히려 구매자를 잃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홍콩 매체 'HK01'은 라오스에서 미백크림을 팔고 있는 한 판매자의 충격적인 비포애프터 사진을 공개했다.

 

판매자가 팔고 있는 크림은 '밀크 로션 화이트닝 스킨(Milk Lotion Whitening Cream)'이라는 미백크림으로 뛰어난 미백효과를 자랑해 라오스 내에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 제품은 꾸덕꾸덕한 크림 제형으로 뚜껑을 열고 적당량을 덜어 바르면 피부가 즉각적으로 하얘진다.

이를 바른 구매자들은 저마다 자연스럽게 톤업된 피부 사진을 올리며 제품을 추천했다.

그런데 판매자가 올린 비포애프터 사진이 뭔가 이상하다.

 

미백크림을 바른 팔은 핏기가 하나도 없어 보일 정도로 새하얘졌기 때문이다.

핏기는 물론 핏줄까지 보이지 않은 앙상한 팔에 빨간 팔찌까지 더해져 보면 무섭다는 생각까지 든다.

 

또 다른 사진에는 하얀 피부에 푸른빛 핏줄이 드러나 영화 속 뱀파이어의 피부를 떠올리게 했다.

제품의 미백 효과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싶은 마음에 과한 양의 크림을 바른 것이 화근이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죽은 사람 팔 같다", "사람이 아니라 괴물 같다", "너무 무섭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욕심이 너무 과해 탈이 났다"라며 판매자의 실수를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사진에서 배경만을 남겨둔 채 다리를 지워 그의 사진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매체는 "판매자가 미백크림의 효능을 돋보이게 하려다 괴상한 비포애프터 사진으로 오히려 손님을 떨어뜨렸다"라고 전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과하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그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적당한 양을 발랐다면 오히려 구매자가 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