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조용해주세요~" 교통사고 당해 하반신 낀 상태서 임신한 아내 전화 받는 남편

"잠시만 조용해주세요~" 교통사고 당해 하반신 낀 상태서 임신한 아내 전화 받는 남편

2024-02-07     뉴스톡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해 충격이 큰 상황에서도 아내 전화를 받는 남성의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EEPR'는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끼인 남성이 구조되는 순간에도 아내 전화를 받으며 안심시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사고는 지난 17일 헤이룽장성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남성은 수박을 실은 트럭을 몰다가 다른 차와 충돌하면서 하체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앞 유리가 산산조각나고 기울어진 차량 상태로 보아 매우 심각한 사고였음이 짐작됐다.

남성 역시 고통스러운 듯 꼼짝 못 한 채 위태로운 자세로 구조를 기다렸다. 그런데 바로 그때 핸드폰 벨 소리가 울렸다.

 

사고를 당한 운전자 아내가 걸어온 전화였다. 남성은 아내 임을 확인하자마자 소방관에게 양해를 구하며 "잠시만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다.

 

아내가 임신한 상태인데 이 상황을 알면 충격받을 거라며 안심시켜야 한다는 것.

소방관들이 조용히 협조하자 남성은 아무 일 없는 듯한 편한 목소리로 아내와 통화했다.

하반신이 끼인 상황에서도 그는 아내에게 다정하게 안부를 묻고 아픈 곳은 없는지, 먹고 싶은 음식은 없는지 물었다.

 

남성은 전화를 끊은 뒤 소방관에게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도움을 청했다. 10분의 구조 작업 끝에 운전자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