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와줄 친구가 2명 밖에 없어 걱정인 신부의 사연

결혼식에 와줄 친구가 2명 밖에 없어 걱정인 신부의 사연

2024-02-13     뉴스톡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고민 글 하나가 올라왔다.

올해 식을 올릴 예정인 A씨는 결혼식 당일 초대할 친구가 없어서 걱정하고 있다.

A씨는 가족과 함께 일하고 있어 직장동료는 하나도 없고 친한 친구는 3명이다.

그마저도 한명은 임신 막달이라 못 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결혼식에 올 만한 친구는 단 두 명뿐인 셈이다.

A씨는 "평생 갈 친구 두세명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식장에서나 사진 촬영 때 부끄러울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처럼 결혼을 앞두고 A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은 한두명이 아니다. 이들 중 일부는 결혼식 당일 축하해줄 친구가 없는 것이 부끄러워 결국 하객알바를 부르기도 한다.

 

하객 알바란 모르는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해 친구나 직장동료인 척 연기를 하며 축하해 주는 일이다.

실제로 온라인에 '하객 알바'를 검색하면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업체가 쏟아져 나온다. 그만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이렇게까지 된 데는 우리나라만의 보여주기식 결혼식 문화가 바탕이 됐다.

일상에서는 친구 두세명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A씨가 막상 '결혼식'에서만큼은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도 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