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슬퍼하던 할아버지에게 특별 선물한 손녀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슬퍼하던 할아버지에게 특별 선물한 손녀
2024-02-22 뉴스톡
영국 일간 미러는 아일랜드(Ireland)에 사는 소피 룰스턴(Sophie Roulston)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할아버지 댁을 찾은 뒤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소피에 따르면 그녀의 할아버지 패트릭 오곤(Patrick O'Goan, 68)은 크리스마스 직전 아내를 먼저 보내고 슬픔에 잠겼다.
소피는 할아버지를 웃게 해 드리려 영상 통화를 걸어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재밌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손녀의 마음을 안 할아버지는 그럴 때마다 못내 희미하게 웃었지만, 다시 침울한 표정을 짓곤 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할아버지의 모습에 가슴 아팠던 소피는 할아버지를 위해 귀여운 골든리트리버를 입양했다.
그런 다음 할아버지 몰래 귀여운 겨울 스웨터를 입힌 강아지를 거실 중간에 앉혀뒀다.
이런 사실을 알 리 없는 할아버지. 영상에서는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강아지를 발견하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짓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보인다.
이어 할아버지는 "오 세상에"라는 말을 연발하며, 강아지를 번쩍 들어 올려 코를 맞추고 품에 꼭 껴안았다.
할아버지의 반응을 본 가족들도 연신 환하게 웃으며 새로운 만남을 축하했다.
소피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쓸쓸하셨을 할아버지를 위해 새 친구를 소개했다"며 "할아버지가 그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을 참 오랜만에 봤다. 나까지 행복해지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소피가 올린 영상은 500만 번 이상 조회되며 많은 사람에게 가슴 따뜻한 선물이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