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하는 택시기사 대신 직접 운전한 승객

피곤해하는 택시기사 대신 직접 운전한 승객

2024-03-05     뉴스톡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옆좌석에서 꿀잠을 자고 있는 택시기사와 인증샷을 찍어 올린 남성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했다.

태국에 거주하는 남성 산티팝 쿤촨메(Santiphap Khunchanmee)는 지난 21일 외출에 나섰다가 택시를 타게 됐다.

한참 목적지로 향하던 중 산티팝은 택시기사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

당시 도로 또한 평소보다 유난히 막히고 있던 상황, 산티팝은 얼굴에 피곤함이 한가득인 택시기사에게 걱정스러운 말 한마디를 건넸다.

그러자 택시기사는 "정말 죄송한데, 지금 제가 너무 졸려서.... 빨간불이 되면 잠깐이라도 눈을 붙여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시뻘게진 눈으로 졸음을 겨우 참고 있는 택시기사를 본 산티팝은 고민 끝에 오히려 자신이 직접 운전을 해도 되겠냐고 권유했다.

결국 산티팝은 택시기사와 자리를 옮겨 탄 후 운전을 시작했다.

목적지로 향하는 내내 택시기사는 산티팝의 배려로 꿀맛 같은 낮잠을 잘 수 있었다.

 

산티팝은 황당하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인증샷'을 찍어 SNS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의자까지 젖힌 상태로 곤히 잠든 택시기사와 그 옆에서 다양한 표정으로 셀카를 찍은 산티팝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