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으로 분장해 부잣집만 골라 도둑질한 흑인 절도범의 놀라운 변장술

백인으로 분장해 부잣집만 골라 도둑질한 흑인 절도범의 놀라운 변장술

2024-03-05     뉴스톡

백인으로 변장까지 해가며 1년 동안 상습 절도를 저지른 흑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폭스 뉴스'는 지난해 4월부터 LA 비버리힐스 인근에서 수십 건의 절도 사건을 일으킨 용의자를 경찰이 붙잡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버리힐스 경찰은 CCTV 등의 증거자료로 범인의 외형을 추적 조사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용의자의 외형은 밝은 갈색의 머리카락의 안경을 쓴 백인 모습이었으나 자세히 살펴보니 실제 얼굴이 아니었던 것.

경찰은 분석을 통해 용의자가 가면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LA경찰 측은 트위터에 "이 강도의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볼 때마다 입이 움직이지 않은 채 항상 벌어져 있다는 것이 이상했다. 그리고 그가 또다시 무단침입 및 절도를 저질렀을 때 그 이유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를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현지 경찰은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거주하는 흑인 남성 락킴 프로웰(Rockim Prowell, 30)을 체포했다.

프로웰의 집에는 강도 사건에 쓰인 가발과 안경이 달려 있는 마스크 등이 있었다.

프로웰이 소지한 가면은 백인의 피부색과 유사한 색깔로 흑인인 그를 백인처럼 보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남부의 부유한 지역에서 주로 절도를 저질렀으며 집에서 텔레비전과 절도한 차량 등 도난 물품 다수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