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의 팔에서 자신의 얼굴 타투를 발견하고 감동받은 동생
형의 팔에서 자신의 얼굴 타투를 발견하고 감동받은 동생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사는 한 형제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영상과 여기에 담긴 사연을 함께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팔에 문신을 한 형과 이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다운증후군 동생이 등장한다.
형은 "이것 봐. 너의 얼굴이 내 팔에 새겨져 있어"라고 말했고, 동생은 믿기지 않는 듯 형의 팔을 연신 쓰다듬는다.
동생은 형에게 감사 뽀뽀를 해줄 뿐 아니라 꼭 안아주며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상에 등장하는 형은 평소 다운증후군을 앓는 동생을 각별히 신경 쓰기로 마을에서도 유명하다.
이런 형제의 모습을 남기고 싶었던 엄마 솔스 셰이라(Soares Sheila)는 카메라를 직접 카메라를 들었다.
셰일라는 "내 강아지 같은 자식들의 얼굴에는 감사함이 보인다. 둘째 아이는 자신의 얼굴을 형의 타투에서 확인한 뒤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어 다운증후군을 앓는 아들을 키우며 그동안 겪어왔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셰릴은 "사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쉬운 일이 단 한 개도 없었다"며 "외출을 하는 사소한 상황에도 다운증후군을 앓는 자식을 케어하는 게 절대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셰일라는 "그때마다 좌절, 슬픔, 절망 같은 감정을 많이 느꼈는데,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다"며 "하지만 아이들을 보며 또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다운증후군 동생을 끔찍이 생각하는 아들 덕분에 셰릴은 많은 위기를 견디고 또 힘을 얻었다고 셰릴은 전했다.
한편 셰일라가 공개한 해당 영상은 현재 공유가 1만 번 넘게 될 정도로 전 세계인들에게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