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꼬리에 손가락을 찔린 여성이 패혈증으로 사망

새우 꼬리에 손가락을 찔린 여성이 패혈증으로 사망

2024-03-08     뉴스톡

중국 매체 현대쾌보는 중국 장쑤성에 사는 가정주부 왕(Wang)이 새우를 씻다가 생긴 상처로 패혈증에 감염돼 숨졌다고 보도했다.

평범한 가정주부인 왕은 최근 집에서 바다 새우를 손질하던 중 실수로 새우 꼬리의 날카로운 부분에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을 찔렸다.

따끔거리고 아프긴 했지만 왕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겼다.

이튿날이 되자 꼬리에 찔린 가운뎃손가락이 퉁퉁 부어오르며 통증이 시작됐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낀 것은 열이 나고 온몸이 부어오르기 시작하면서였다. 가족은 급히 왕을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상황은 심각했다.

의사는 "연조직 감염, 패혈성 쇼크, 다발성 장기 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왕은 치료 도중 숨지고 말았다.

 

의료진은 "왕이 해양성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양성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다의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불릴 정도로 치명적인 바다 박테리아의 일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