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달아오른 차 안에 강아지 방치하고 떠난 주인
폭염에 달아오른 차 안에 강아지 방치하고 떠난 주인
2024-03-11 뉴스톡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무더위 속 차안에 갇혀 있다 극적으로 구조된 강아지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5일 미국 뉴욕에 있는 한 주차장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그늘 하나 없는 도로 위에 주차된 빨간 차 안에서 힘겹게 숨을 내쉬는 두 마리의 강아지를 발견한 것이다.
위급한 상황임을 깨달은 사람들은 황급히 경찰과 동물구조단체에 신고했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구조대원은 죽어가는 강아지들의 모습을 보고 구조를 서둘렀다.
먼저 내리쬐는 햇볕을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 이불로 창문을 가린 다음 망설임 없이 창문을 깨고 문을 열었다.
구조 대원은 뜨거운 열기가 가득 찬 차 안에서 의자에 축 늘어져 있는 강아지들을 구조했다.
겨우 밖으로 나온 강아지들은 도로 위에 주저앉아 입을 다물지 못하고 급히 숨을 내쉬었다.
강아지들의 심각한 상태를 본 구조 대원은 녀석들을 병원으로 옮겼고, 녀석들은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주인은 사태를 파악하고 잠시 자리를 비운 것뿐이라며 변명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주인의 변명에도 현지 경찰은 그를 동물 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동물 전문가는 "50도가 넘는 차 안에서 강아지들이 멀쩡하게 버티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다"며 "더운 여름철에는 절대 차 안에 동물을 두고 떠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