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소녀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 소년의 훈훈한 이야기
다운증후군 소녀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 소년의 훈훈한 이야기
2024-03-11 뉴스톡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다운증후군 소녀의 '일일 남친'이 되어준 소년 스티븐 커리스코(Steven Kurisco)의 이야기를 전했다.
미국에 사는 소녀 사브리나(Sabrina)는 최근 졸업 파티를 앞두고 깊은 고민에 휩싸였다.
졸업파티, 즉 프롬에는 보통 파트너와 함께 입장하는데 사브리나에게는 남자친구도 없었고 함께 참석하고 싶어 하는 친구도 없었기 때문이다.
사브리나가 다운증후군을 앓는 장애인이란 이유에서였다.
혼자라도 파티에 가고는 싶었지만 파티장에 홀로 있을 생각을 하니 부끄럽기도 했다.
결국 사브리나는 파티에 참석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기울였다.
그런 사브리나의 모습을 보던 동생 사만다는 언니가 안타깝다고 생각했다.
사만다는 친구와 전화를 하며 언니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런데 그때, 친구 빅토리아가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자신의 오빠 스티븐과 함께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것이었다.
빅토리아는 즉시 오빠에게 "친구네 언니가 다운증후군인데, 같이 파티에 갈 사람이 없대. 같이 갈래?"라고 물었고, 스티븐은 전혀 주저하지 않고 "문제없지"라고 대답했다.
축구부인 데다가 미남인 스티븐과 함께 파티에 가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은 사브리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졸업파티 당일. 라벤더색 드레스를 입은 사브리나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스티븐은 다정하게 파티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