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대형 스크린' 발로 걷어차며 훼손한 아들 때문에 '3천만원' 물게 생긴 부모

영화관 '대형 스크린' 발로 걷어차며 훼손한 아들 때문에 '3천만원' 물게 생긴 부모

2024-03-12     뉴스톡

영화관 예절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어린아이가 보인 행동이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중국의 한 영화관에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 앞으로 달려나와 발로 스크린을 걷어차며 훼손시킨 어린아이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화관은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무책임한 행동을 일삼은 어린아이와 이를 말리지 않은 아이의 부모에게 책임을 물겠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사건은 지난 1일 중국 광동성 둥관에 위치한 한 영화관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영화가 끝난 뒤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기 시작하자 한 어린아이가 앞으로 달려나와 대형 스크린을 마구 훼손시키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는 스크린을 발로 다섯차례 걷어차고, 양손으로 벽치기를 하듯 때리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갔다.

 

그저 장난이라고만 보기에는 심각한 스크린 훼손으로 영화관에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엔딩 크레딧이 모두 끝날 때까지 기다리며 영화의 잔상을 느끼려는 관객들에게도 민폐를 입히는 행동이었다.

 

또한 훼손이 많이 된 경우 스크린을 교체해야 해 영화 상영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뒤늦게 아이가 스크린을 훼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화관 측은 즉각 범인 검거에 나섰다. 영화관 측은 "현재 경찰에 사건을 접수한 상태며 CCTV에 잡힌 아이와 그 부모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부모를 찾는 대로 배상 금액을 논의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