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평생을 바친 한 할머니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평생을 바친 한 할머니
2024-03-15 뉴스톡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8년간 80억원이 넘는 재산을 기부해 온 할머니가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영국 사우스요크셔 셰필드(Sheffield) 출신 레이(Ray, 80)와 바바라 래그(Barbara Wragg, 77) 부부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했다.
슬하에 세 자녀를 둔 평범한 부부였던 두 사람은 무려 760만 파운드(한화 약 11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됐다.
복권 하나로 '인생역전'을 하게 된 부부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다른 복권 당첨자들과는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돈'에 욕심을 내지 않았다. 그저 자신들이 살 집과 부족함 없이 먹을 식량이 있는 것에 만족했다.
갑자기 많아진 돈을 어떻게 하면 의미있게 쓸 수 있을지 고민하던 부부는 고심끝에 당첨금의 절반을 가족과 친구, 17개 자선단체에 골고루 기부했다.
선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이후에도 부부는 어려운 이웃들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기부를 계속했다.
그렇게 두 사람이 지난 18년간 기부한 액수는 총 500만 파운드(한화 약 약 72억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당첨금 '110억'원을 가난한 집안의 어린이와 노인 등 사회적 약자 수천 명과 나눠쓰는 선행을 베풀었다.
바바라 할머니는 "110억은 이미 중년을 넘어선 우리가 쓰기에 너무나 큰 돈"이라며 "돈을 받자마자 기부할 것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