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kg으로 태어난 조산아 포기하지 않고 살린 의사

0.3kg으로 태어난 조산아 포기하지 않고 살린 의사

2024-03-15     뉴스톡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 처트세이(Chertsey)에서 태어난 아기 프랭키(Frankie)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해 9월 25일 프랭키는 출산 예정일보다 16주나 일찍 태어났다.

당시 의사는 산모 미셸(Michelle)에게 아기의 몸무게가 378g밖에 되지 않아 살 확률이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아기를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보통 400g으로 태어난 조산아가 살 확률은 25%로, 이들 중 아무런 뇌 손상 없이 건강을 회복할 확률은 단 7%에 그쳤기 때문이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떠나보내라니, 미셸은 믿을 수 없었다.

미셸은 의료진에게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프랭키를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의료진은 최선을 다해 아기를 살려보겠다고 했지만, 프랭키가 살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하다며 미셸을 위로했다.

몇 분 후, 의사는 흔히 샌드위치나 남은 음식을 포장할 때 사용하는 지퍼백을 가지고 등장했다.

 

그는 프랭키를 지퍼백에 넣어 보호, 관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갓 태어난 아기의 피부가 공기에 노출되면 수분이 증발해버리기 쉬워 탈수 증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의사는 날이 갈수록 프랭키의 건강상태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 6주 후 프랭키는 더욱 안정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해 퇴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