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키운 강아지를 못 알아본 주인의 이야기

10년 키운 강아지를 못 알아본 주인의 이야기

2024-03-17     뉴스톡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반려견을 애견숍에 맡겼다가 똑같이 생긴 다른 강아지를 데려온 주인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지역에 사는 알렉스(Alex, 22)는 견종이 몰티즈인 강아지 네비스(Neives)의 주인이다.

10년이라는 긴 세월을 네비스와 함께 보낸 알렉스는 녀석을 가족처럼 여겼다. 

알렉스 가족은 10년간 네비스를 보살피는 데 필요한 일을 분담했는데, 미용 담당은 알렉스의 아빠였다. 

그런데 얼마 전 강아지의 미용을 마치고 돌아온 아빠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

바로 아빠가 애견숍에서 이발을 마친 강아지들 중 네비스와 똑같이 생긴 다른 강아지를 데려온 것이다.

심지어 알렉스와 알렉스 동생이 "아빠 네비스 데려온 거 맞아요? 네비스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할 때까지도 아빠는 농담으로 생각했다.

알렉스는 끝까지 믿기지 않는다는 아빠의 반응에 자지러지게 웃으면서 "어떻게 매일 보는 강아지를 못 알아볼 수 있다니 정말 웃겨 죽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아빠의 변명은 이러했다.

 

그가 애견숍에서 나와 차 문을 열었을 때 '집에 데려온 강아지'는 익숙한 듯 올라탔고 네비스와 같이 평소대로 행동해서 전혀 몰랐다는 변명이다.

결국 아빠는 다시 애견숍으로 향했다.

네비스는 눈을 말똥말똥 뜨고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빠는 그런 네비스의 사진을 찍어 가족 채팅방에 올리면서 "이번에는 제대로 데려가는 거 맞지?"라고 확인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