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뽑은 날 기념한다며 '혼술' 마시고 음주 운전하다..

새 차 뽑은 날 기념한다며 '혼술' 마시고 음주 운전하다..

2024-03-19     뉴스톡

새 차를 샀다는 기쁨에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남성이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사고를 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Soha)'는 베트남 남중부 꽝남성 다잉현에서 음주 운전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다잉현에 사는 남성 차우 반안(Chau Van Anh, 46)은 오랫동안 돈을 모아 새 차를 뽑았다.

 

목표였던 미쓰비시 자동차를 사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해온 차우 반안은 드디어 꿈을 이뤘다는 기쁨에 와인을 마시며 자축했다.

와인을 마시고 취한 그는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고 말았다. 방금 뽑은 차량을 직접 몰고 집으로 돌아간 것.

 

거나하게 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차우 반안은 얼마 지나지 않아 큰 교통사고를 냈다.

 

도로를 달리던 트럭과 충돌한 뒤 오토바이 3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것.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차우 반안은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다음 날 아침 경찰서로 가 자수했다.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33%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운전에는 많은 위험이 뒤따르는 법이다. 자동차를 샀다는 기쁨도 좋지만 지켜야 할 규칙과 기본을 어기면 끔찍한 일이 벌어지기 마련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차우 반안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