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으로 힘들어하는 여동생을 위로하기 위해 나선 오빠
뇌종양으로 힘들어하는 여동생을 위로하기 위해 나선 오빠
2024-03-20 뉴스톡
미국 매체 피플 등 외신은 뇌종양에 걸린 여동생을 응원하기 위해 나선 오빠 에단 맥멀린(Ethan McMullen, 19)의 이야기를 전했다.
미국 미시시피주에 사는 에단에겐 씩씩한 여동생 알라나(Alana, 17)가 있다.
지난해부터 알라나는 자주 토하고 머리에 어지러움을 느끼는 등 건강에 이상을 보였다.
병원에 여러 차례 방문도 해봤지만 명확한 원인은 밝힐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왼쪽 귀까지 들리지 않게 되자 알라나는 큰 병원을 찾아 MRI 촬영을 하게 됐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알라나의 뇌 속엔 약 5cm 크기의 악성 종양이 자리 잡고 있었다.
평소 농구 등 스포츠를 좋아하던 알라나였기에 큰 병이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에단을 비롯한 가족들도 얼떨떨하긴 마찬가지였다.
이후 알라나는 뇌종양의 90%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알라나의 두피엔 25cm가 넘는 큰 흉터가 남았다.
동생에게 남은 큰 흉터를 바라보는 오빠 에단의 마음은 찢어지는 듯했다.
생에게 어떻게든 힘이 되고 싶던 에단은 동생의 흉터 사진을 들고 미용실로 찾아가 '이대로 머리카락을 잘라주세요'라고 말했다.
동생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였다.
아직 수술의 후유증이 다 가지 않은 상태였지만, 알라나는 오빠 에단의 지지에 크게 감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