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게 360만원 팁 건넨 손님이 내건 3가지 조건

직원에게 360만원 팁 건넨 손님이 내건 3가지 조건

2024-04-04     뉴스톡

최근 온라인 미디어 쉐어에이블리는 한 손님이 남기고 간 영수증 메시지에 얽힌 놀라운 사연을 전했다.

미국에서 과학교사로 일하는 리처드 스페츠(Richard Specht)는 두 살 된 아들 레스(Ress)를 먼저 하늘로 떠나보내야 했던 아픔이 있다.

그런 아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기 위해 스페츠는 레스의 이름을 따 'ReesSpecht Life'라는 장학 재단을 설립한다. 그는 'ReesSpecht Life'를 통해 많은 이들이 불우한 이웃을 도우며 살 수 있도록 장려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성이 현금 3천 달러와 영수증 하나를 들고 재단을 방문했다.

뉴욕 타임스퀘어의 한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이 여성은 며칠 전 식사를 마친 손님으로부터 팁 3천 달러(한화 약 360만원)와 메시지가 적힌 영수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여성에 따르면 손님이 남긴 메시지에는 팁을 사용하기 위한 조건 3가지가 적혀 있었다.

1. 'ReesSpechtLife.com'에 접속해 여기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확인해보세요.

2. 이 선행을 당신의 선에서 끝나지 않도록 다른 사람에게도 공유하세요.

3. 만약 이 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면 절대 나의 이름을 이야기하지 마세요.

 

이어 이 손님은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도 당신처럼 세상에 많은 사랑과 행복을 베풀기를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것이 단순한 '팁'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한 그녀는 자신도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기 위해 그가 내건 조건에 따라 곧장 스패츠를 찾아오게 됐다.

더 놀라운 것은 스패츠는 영수증에 적힌 글씨를 보고 팁을 남긴 손님이 자신이 10년 전 가르쳤던 '제자'라는 것을 바로 알아챘다는 점이다.